그리고 그는 아내와 별거 중이다. 그는 뉴스도 시각적 영향이 있는 매체라는 논리로 여성 앵커들에게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해 다리가 보이는 전신샷으로 뉴스 화면을 잡도록 했다. 그의 영화들은 두드러진 시각적 이미지와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기풍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전통적인 구성과 드라마의 구조를 배격하고 있다는 점으로 유명하다. 그뿐인가? 폴란드의 애국적 시인인 미키에비티의 시에서 암시를 받아 만들어진 모두 4곡의 발라드(Ballade) 곡 가운데 슈만으로부터 "그의 가장 거칠고 카지노사이트 또 가장 독창성이 풍부한 작품이다"라고 평가받은 제 1번 G단조와 쇼팽이 1836에 작곡한 제 2번 F장조를 감상할 수 있다. 목소리만으로 어떻게 여우주연상까지 타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장담컨대 모두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에 반하게 될 거에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기발한 이 영화로 올해 있었던 제86회 아카데미와 제71회 골든글로브에서 모두 각본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Her)'입니다. 으로 재기 발랄함을 뽐냈던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이번엔 컴퓨터 운영체제(OS)와 인간과의 사랑을 들고 나왔습니다. 어느 날 퇴근길에 새로 나온 인공지능 컴퓨터 운영체제(OS)인 'OS1'을 컴퓨터에 새로 깔고 음성을 여성으로 선택합니다. 아날로그 편지를 대필해주는 기업의 전문 작가 테오도르, 그는 설정을 통해 하나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기기인 ‘OS1’를 구매합니다.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는 그 기기를 구매한 뒤 기기의 정체성을 여성으로 설정한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하고, 사랑에 빠진 것이죠. 그러나 사만다를 만나고 그녀와 교감을 나누면서 점점 인생의 재미를 되찾아가는데요, 테오도르가 사람들과의 단절 속에서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이 모습은 마치 현대인들의 고독과 소통의 부재, 그 부재 속에서 누군가와 교감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원초적 욕구의 단적인 모습들을 대변했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 운영체제는 테오도르가 영화 속에서 그랬듯이 사용자의 설정에 의해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데요, 육체가 없다는 것 외에는 인간과 다를 게 없을 정도로 감성, 심리적 기능이 뛰어 납니다. 그러다 그는 사만다라는 인공지능을 만나게 되고 사만다를 통해 외로움을 지워가며 자신과 잘 맞고 항상 곁에 있는 사만다에게 조금씩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사만다와 씨어도어 사이에서 관객들은 감정을 규정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들 조차도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고 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고니는 사라지고 정마담은 고니에게 안녕이라는 말도 못했다고 말한다. 고광렬은 돈따러 왔다면서 고니에게 왜 왔는지 묻는다. 굳이 말을 안해도 주연배우들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죠. 이것을 나비효과라고 부르는데요. 아주 작은 사소한 행동이 훗날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이를 카지노사이트 알아버린 테오도르는 큰 패닉에 빠집니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각각 1983년과 2015년 1월 1일, 우연한 사고를 겪게 되고 이때부터 꿈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한다. 주인공 데이비드(콜린 파렐)가 되고 싶었던 동물이 랍스터다. 하지만 아무도 없던 집에 한남자(전배수)가 살고 있었다. 후반에 케일라가 울 때 괜히 눈물이 났을 만큼 그녀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인공지능은 ‘강 인공지능(Strong AI)’과 ‘약 인공지능(Weak AI)’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